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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신학- 주기도문 (23)
김석원 목사 ▲CCC국제본부 선교사, 국제 기도공동체 주기도문 기도 운동 대표
 
편집국   기사입력  2016/09/26 [14:54]
▲ 김석원 목사 ▲CCC국제본부 선교사     ©편집국
7.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아 점진적으로 임한다.

1)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한 개인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에게 구원의 수단을 통해서 임하신다는 말이다 (롬 10:9-17). 즉 이것은 하나님의 내적인 나라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심령에 임재하는 믿음을 가진 중생 받은 사람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마음에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법이 우리 삶 속에서 집행되며 우리 생활에 의해 하나님께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도록 할 때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원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를 통해서 확장 된다.
중생된 자의 마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통해서, 그의 몸의 지체된 성도들에 의해 선포되므로 온 세계에 확장된다.
 
하나님께서 지상 교회를 세우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전 세계에 확장하는 데에 있다(마태 28:19-2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 마음에 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 되어지는 것이다. 마음으로 믿어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확장 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성령의 권능이 함께 하는 곳에는 사단의 나라가 좁아지며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외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영역이 계속 확장되어 질 때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원은 이루어지는 것 이다.
 

3)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의 왕이시고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재림)과 함께 완성 되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인사 말은 마라나타(Marana-tha)였다(고전 16:22). 이 말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이다. 사도요한은 계22:20에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그의 재림의 날이 오기를 기대했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라를 완성하시기 위하여 그의 구원 받은 성도들과 함께 재림 하실 것이다.
 
하늘의 성도들과 땅에 남아 있던 구원 받은 자들이 그분의 제사장들로서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함께 천년 동안 다스리게 될 것이다(계 20:6). 요한 계시록은 이것이 천년 왕국이 될 것이라 말한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예수님은 사단으로부터 온 모든 그릇된 것들을 바로 잡으실 것이고, 이 세상을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해 주시라고 기도한 성도들은 기도의 응답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기서 다스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때는 저주와 죽음은 사라질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 안에는 타락 이전에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에덴동산이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의와, 평강과, 영원한 기쁨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찬양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도를 더 이상 드리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나라를 소망한다. 따라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한다.
 

8.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고 기도 할 수 있는 자격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땅의 시민권을 하늘의 시민권으로 바꾸는 것이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1) 회개에 의해서 가능하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지 못한 우리의 잘못과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슬퍼 하며 고백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간구 속에 ‘회개’의 기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2) 그 나라 시민권자로써 합당한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유지되도록 우리의 삶에 성화의 영향(Sanctifying Influence)을 끼치게 할 은혜(Grace)를 열심히 구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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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6 [14:5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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